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 한국 vs 태국
2014년 9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대한민국 vs 태국의 경기입니다.
결승전이라 그런지 관중석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입니다. 선발투수는 와이번스의 김광현입니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한 강정호선수입니다.
선발투수 김광현입니다. 1회말에 대만에게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5회까지 1:0으로 끌려갑니다. 쉽게 이길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끌려가고 있습니다. 7회 양현종이 올라왔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무사 1,3루의 위기가 옵니다. 여기서 점수를 더 주면 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대만의 천관위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사 1, 3루에서 안지만이 세타자를 실점없이 막아냅니다. 오늘 경기의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8회까지 3:2로 대만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지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만투수 천관위에게 철저하게 눌리고 있습니다.
8회초 기회가 왔습니다 8회말 위기상황에서 천관위가 내려가고 다음투수를 대한민국 타자들이 공략하며 점수를 냈습니다.
8회에 4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입니다. 2위를 한 대만선수들이 보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승팀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3위는 일본입니다.
대한민국 만세를 하고 있습니다. 두손을 들어 환호하는 선수들입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헹가래를 하고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에 이어 안지만선수가 헹가래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수가 헹가래 대상이 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안지만 선수가 위기상황을 막아내지 못했다면 금메달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2위를 한 태국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아시안게임 도우미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천 아시안게임입니다. 제공된 식사가 엉망이라든지, 자원봉사자들이 통제를 제대로 못하는 등 엉망인 대회입니다. 야구 결승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정석은 인원통제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인원통제가 전혀되지 않았습니다. 지정석 계단에는 일반석 표를 끊고 들어온 사람들이 앉아서 화장실도 제대로 갈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인원 통제는 하지 않고 같이 야구 구경하기 바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