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토요일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대전야구장
KIA 타이거즈의 선발투수는 앤서니,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는 김혁민입니다.
7회초 KIA가 7:1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글스 선발투수 김혁민은 1회초 무사만루상황에서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2회에 조영훈의 1점홈런포함 2실점을 하고 4회에도 1실점하며 강판당합니다.
뒤에 나온 투수들이 추가로 3실점하며 7:1이 됩니다.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앤서니입니다.
7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좋은 투구를 하였습니다.
투구모습입니다.
투구모습입니다.
투구모습입니다.
7:1로 점수차가 벌어진 지루한 경기를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로 달래려 합니다. 극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글스의 홍창화 응원단장입니다. 경기가 넘어간 상황에서도 열심히 응원을 합니다.
이글스의 치어리더입니다.
이글스의 치어리더입니다.
이글스의 치어리더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치어리더가 강보경양입니다.
이글스의 치어리더입니다.
이글스의 치어리더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입니다. 8회초 등판한 안영진선수입니다. 관중과 선수본인 모두에게 최악의 경기가 되었습니다.
8회초에 안영진은 10타자를 상대하며 58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9회초에 올라와서 5타자를 상대로 13개의 공을 더 던지고 강판되었습니다.
안영진선수는 1과 2/3이닝동안 15타자를 상대하여 71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몇 년 전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송진우코치님이 3000이닝 달성한날)에서 허유강선수가 한이닝에 3타자를 사구로 내보낸 경기 이후로 오랜만에 충격적인 경기입니다.
KIA타자들은 안영진을 상대로 1과 2/3이닝동안 8점을 냈습니다. 매우 길었던 1과 2/3이닝이었습니다. 안영진은 잘 던지려고 했지만 실력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패전처리로 나온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결국 박정진선수가 올라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 16-4로 타이거즈가 승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