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대행 달라진 한화
한화 이글스가 달라졌습니다. 한대화 감독이 중도하차하고 한용덕 감독대행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감독만 바뀐것이 아닙니다. 팀이 바뀌었습니다. 전에 알던 그 팀이 아닙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날짜 |
상대팀 |
경기결과 |
도루 |
중간계투 |
8/29 |
넥센 |
7:6 승 |
오선진2, 이학준 |
윤근영, 송창식, 안승민 |
8/31 |
기아 |
3:0 승 |
이학준 |
박정진, 송창식 |
9/1 |
기아 |
3:2 승 |
|
박정진, 송창식, 안승민 |
9/2 |
기아 |
2:13 패 |
|
정대훈, 송신영, 신주영, 마일영, 정재원 |
9/5 |
두산 |
6:5 승 |
오선진, 하주석 |
박정진, 송창식, 안승민 |
9/6 |
롯데 |
2:0 승 |
하주석, 김경언 |
안승민 |
9/7 |
롯데 |
2:5 패 |
이학준 |
마일영 |
9/8 |
롯데 |
0:3 패 |
오재필 |
송신영, 박정진, 마일영, 정대훈 |
9/10 |
롯데 |
1:7 패 |
|
유창식, 정재원, 마일영 |
9/11 |
삼성 |
11:2 승 |
김경언 |
박정진, 송창식, 안승민 |
9/12 |
삼성 |
3:2 승 |
하주석, 오선진, 최진행, 이학준 |
송창식, 박정진, 안승민 |
9/14 |
넥센 |
8:7 승 |
한상훈, 오재필2, 이학준, 고동진 |
윤근영, 송창식, 박정진, 안승민 |
9/15 |
넥센 |
1:3 패 |
이대수, 최진행, 고동진 |
정민혁, 마일영, 송창식, 박정진 |
9/16 |
넥센 |
8:2 승 |
하주석2 |
박정진, 안승민 |
한용덕 감독대행 이후 한화 이글스의 성적은 9승 5패입니다, 한용덕 감독대행 이후 한화 이글스에는 승리조, 패전조라는 중간투수들의 보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대화 감독이 팀을 맡을 때에는 이기고 있을때나 지고 있을때나 상관없이 송신영, 박정진, 송창식, 안승민, 마일영이 나왔고, 결국 마구잡이 등판이 되다보니 꼭 잡아야 할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한용덕 감독대행 이후 이기는 경기에는 송창식, 안승민, 박정진이 주로 나오고 지는 경기에는 정대훈, 송신영, 마일영, 신주영, 정재원, 정민혁이 주로 나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기는 경기, 지는 경기에 따라 다른 투수들이 나오게 되었고, 필요할 때 선수들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라면 큰 점수차이로 이기고 있을때에도 잘던지는 송창식, 박정진, 안승민이 등판하는 것이지만 한용덕 감독대행이후 투수운용이 훨씬 좋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루가 많아졌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느린팀입니다. 한용덕 감독대행이전 105게임에서 67개의 도루를 성공하였는데 한용덕 감독대행이후 14경기에서 25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도루 92개중에서 약 27%인 25개를 14경기에서 기록하였습니다. 이학준(5개), 하주석(5개)선수의 활약이 좋습니다. 기용된 것에 비해 큰 활약이 없었던 이학준은 한용덕 감독대행이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경기후반 대주자로 기용되어 제 몫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하주석 역시 많은 기회를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성적이 아님에도 무조건적으로 기용되었던 장성호도 타순조정을 통해 2번타자로 출장하거나 대타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한용덕 감독대행 이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수기용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팀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한용덕 감독대행입니다. 2012시즌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한화 이글스입니다.